[TV리포트=김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4월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19회 ‘거짓말처럼 선물처럼’ 편은 시청률 8.3%(전국), 9%(수도권)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
‘슈돌’ 218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 6.3%(전국), 6.9%(수도권)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9.4%(전국), 10.1%(수도권)와의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 1부 5.3%(전국), 5.4%(수도권), 2부 8.2%(전국), 8.4%(수도권) 역시 마찬가지. ‘슈돌’은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사랑꾼 시안이가 차지했다. 이날 시안이는 여자친구 민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홀로 집을 나선 시안이는 꽃가게에 들러 핑크색 꽃도 사고, 민채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것저것 준비했다.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드디어 민채 집에 도착한 시안이는 민채 앞에서 꽈당 넘어져 웃음을 안기기도.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귀요미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민채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또 다른 남자 친구가 찾아온 것. 시안이와 시운이. 민채를 사이에 둔 두 남자 아이가 질투 때문에 서로를 의식하며 “민채 좋아해?”, “난 민채 좋아해”라고 말했다. 한껏 심각해진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던 이 장면은 분당시청률 11.3%(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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