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신서유기 시즌2’ 방송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늘(15일) 시즌1 TV버전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타는 것.
‘신서유기 시즌1’은 지난해 9월 온라인을 통해 방송됐다. 지난 주, 시즌2 방송에 앞서, 약 7개월 만에 TV로 편성됐음에도 괄목할 만한 시청률을 세웠다. 첫 회가 무려 2.7%(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이날 방영된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입대 전 이승기의 환송회 및, 미공개 영상이 함께 담겨 시청자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오늘 방송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의 중국 여행 마무리가 그려질 예정으로 보인다. 온라인을 통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일화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네 사람은 ‘신서유기’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확고히 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맏형’ 강호동의 경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중국어˙인터넷’ 무식자로 등장해 각종 굴욕을 당한 것.
이수근은 과거 사건을 이용한 ‘셀프 디스’의 한 획을 그었다. 은지원은 센 입담으로 유명세를 치렀고, 이승기는 특유의 엘리트 면모를 유감없이 자랑했다. 시즌2에서는 이승기 대신 안재현이 투입된다. 아직 네 사람의 ‘서유기’ 역할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
오늘로써 복습 및 예습은 끝이 났다. 오는 19일부터는 ‘신서유기 시즌2’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에는 TV로도 전파를 탄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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