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서 큰언니 김영옥이 무대를 장악하며 ‘힙합 요정’으로 등극했다.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국민대통합 힙합한마당 ‘힙합의 민족’ 3회에서는 첫 경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힙합의 민족’ 경연 녹화에서 원조 할미넴 김영옥은 가장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막내 주헌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김영옥은 랩과 댄스를 함께 선보여 관객들은 물론 경쟁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다. 디제잉 퍼포먼스까지 소화해내며 80세의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를 장악하는 김영옥의 모습은 마치 힙합의 요정을 연상케 했다.
무대가 끝난 뒤 MC 신동엽은 김영옥을 향해 “디제잉하는 모습을 잘 봤다”며 칭찬했고 김영옥은 “빈대떡 부치듯이 꼼꼼하게 문질렀다. 처음엔 랩이 도대체 뭔가 싶었는데, 이제는 점점 재밌어지려 한다”며 힙합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날 공연에서는 디제잉과 춤 실력을 과감히 보여준 김영옥, 주헌팀 뿐만 아니라,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감동의 무대를 꾸민 팀까지 다양한 무대가 공개됐다는 관계자의 전언.
JTBC ‘힙합의 민족’ 3회에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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