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1박 2일’에 새 멤버로 합류한 배우 윤시윤은 김주혁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15일 KBS2 ‘1박 2일’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윤시윤이 새 멤버로 합류, 현재 촬영중이라고 밝혔다.
윤시윤의 합류 소식에 시청자의 반응은 좋다. 착한 남자 이미지의 윤시윤은 ‘1박 2일’과 잘 어울리기 때문. 윤시윤은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바른 청년으로 통한다.
그는 2014년 4월 해병대에 입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다녀왔다. 이어 복귀한 윤시윤은 드라마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JTBC ‘마녀보감’을 복귀작으로 선택해서 열심히 촬영 중이고, ‘1박 2일’의 새 멤버가 된 것.
윤시윤의 ‘1박 2일’ 합류는 의미하는 바는 크다. 김주혁의 빈 자리를 채우게 기 때문. 김주혁이 지난해 11월 하차한 후, ‘1박 2일’은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까지 다섯 멤버로 활약해왔다. 그 사이, 제작진은 새로운 멤버를 두고 고심을 해왔다. 유호진 PD는 앞서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착한 사람이 새 멤버가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새롭게 합류한 윤시윤은 기대감을 충족시켜준다. 윤시윤은 여러모로 김주혁과 비슷한 면모가 많다. 두 사람 모두 착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고, 허당스러운 반전 예능감을 지녔기 때문. 윤시윤은 앞서 SBS ‘맨발의 청춘들’에서 이 같은 예능감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윤시윤은 ‘1박 2일’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막내는 아니다. 막내인 정준영보다 두 살이 많은 것. 막내지만 시즌3의 원 멤버이자 잔꾀가 많은 정준영과, 성실한 이미지의 윤시윤, 두 사람이 보여줄 다른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윤시윤이 새롭게 합류한 ‘1박 2일’은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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