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가 오는 5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네 청춘남녀의 상큼 발랄 로맨스를 표방하는 ‘미녀 공심이’는 최근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등 네 명의 배우를 주인공으로 확정하고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미녀 공심이’는 당초 ‘야수의 미녀’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작품.
극중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능력이 일반인보다 수십배 탁월한 신비한 동체 시력의 소유자이자, 털털하면서 멋진,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변호사 안단태 역은 남궁민이 맡는다. 남궁민은 “더 큰 연기자가 되기 위해 ‘미녀 공심이’를 선택했다”며 “안단태 역을 통해 따뜻한 로맨스 가이로서도 시청자께 인정 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얼굴도 그저 그렇고 머리도 그저 그렇지만 마음만은 너무도 사랑스런 공심이 역은 걸스데이의 민아가 맡는다. 민아는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공심이로 시청자들께 다가가겠다”면서 “첫 주연이기에 부담이 크지만 그래도 시청자께 예쁨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주완은 그룹의 유일한 상속자이지만, 회장에게 인정받지 못해 늘 공허한 석준수로 분한다. 온주완은 “나만 잘 하면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공심의 언니 공미 역을 맡은 서효림은 “얄밉게 여기실 수도 있지만 공미로서는 타당한 이유와 사연이 있다. 똑똑한 여자 공미를 통해 시청자께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미녀 공심이’는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의 획기적 결합을 선보였던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감독의 두 번째 야심작으로 ‘미세스캅2’ 후속으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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