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성해기자] 창작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국내 최초로 ‘머슬쇼’를 도입한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나르샵과 함께하는 뮤지컬<로맨틱 머슬>의 놀라운 발상의 전환은 ‘머슬쇼’와 ‘뮤지컬’은 장르적 유사성에서 출발했다.
한정된 시간에 지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은 공연 예술이자 현장 예술로, ‘머슬쇼’ 역시 제한된 시간 내에 선수 자신이 원하는 컨셉을 정확하고 적절히 표현해 내면서 음악에 맞춘 포즈와 표정연기까지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점에서 두 장르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이향미 머슬 구성 감독은 ‘머슬쇼’와 뮤지컬 장르의 조화로운 융합을 위해 배우 선발 오디션 등 작품의 초기 단계부터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이어, 연습 기간에는 특별 고안한 단계별 트레이닝을 전 배역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작품의 전문성과 퀄리티를 높였다.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휘트니스 관장 ‘도재기’역은 장르를 넘나드는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라카지’, ‘삼총사’ 등에서 배우로서 내공을 차근차근 쌓아온 이창민(2AM, 옴므)가 맡는다.
또한, 더블 캐스팅으로 뮤지컬 ‘고래고래’,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깊이 있는 연기와 순수한 매력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배우 김보강이 캐스팅 됐다.
이 시대의 마지막 원리 원칙주의자이자 머슬러 출신 셰프 ‘강준수’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이현(에이트, 옴므)과 뮤지컬 ‘화랑’ 등에 출연하며 가슴을 파고드는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뮤지컬 배우 최동호가 맡는다.
또한, MBC 드라마 ‘화정’, 웹드라마 ‘질풍기획’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주목받은 배우 백성현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특히, 이현은 전작 ‘파리의 연인’ 이후 4년 만에 무대로 복귀해 그 동안 느꼈던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아낌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감동과 웃음, 그리고 볼거리, 3박자를 갖춘 토털 패키지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탄탄한 드라마를 통해 가치 있고 아름다운 ‘꿈을 향한 열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적재적소에서 작품의 감성을 극대화시킬 음악과 안무는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꿈을 향한 열정을 오롯이 담아낸 세대 공감 창작 뮤지컬인 나르샵과 함께하는 ‘로맨틱 머슬’은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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