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박진희가 결국 이성민의 뺨을 때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9회에서는 알츠하이머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박태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석(이성민)은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상황. 이날 역시 전 부인 은선(박진희)의 집을 찾고 말았다.
태석은 “현관 비밀번호가 뭐였냐. 어서 문 열어라. 우리 아들 배고프겠다. 초밥을 사왔다”고 해맑게 웃었다.
은선은 넋을 놓았다. 은선은 “지금 나랑 뭐하는 거냐. 술에 취할 거면 곱게 취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은선은 태석의 뺨을 내리치며, “그걸 먹으라는 거냐. 우리 죽은 아들에게 사다준다고 하고 사다주지 못했다. 초밥집 앞만 지나가도 먹은 것을 토해낸다”고 가슴을 쳤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기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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