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박서준이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추모의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전했다.
박서준은 1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가 나는 바람에 생각 보다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친 것 같아 창피하고 죄송한 마음이 먼저 앞선다”라며 “좋지 않은 소식으로 다가가게 되어 죄송하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얼른 회복해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오늘은 세월호 2주기”라며 “그날의 충격과 아픔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기억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앞선 15일 박서준이 KBS2 드라마 ‘화랑-더 비기닝’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박서준은 데뷔 이후 쉼 없이 작품 활동에 전념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라며 “최근 차기작의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건강상 부담이 부상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며 “박서준의 상태는 많이 호전됐고, 치로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박서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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