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공유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공유의 오랜만의 TV 복귀작이자,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라 관심이 더 뜨겁다.
16일 TV리포트 본지는 “공유가 tvN에서 11월에 방송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출연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은 한국 설화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도깨비의 로맨스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는 2012년 KBS ‘빅’ 이후 4년 만의 안방 복귀작. 군대에 다녀온 후 남성미가 강해진 공유는 영화에 올인해왔다. ‘도가니’로 사회에 울림을 줬고, ‘용의자’에서는 최정예 북한 최정예 특수요원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최근에는 ‘남과 여’를 통해 절절한 멜로 연기를 펼쳤다.
때문에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공유는 연기 변신이 필요한 상황. 김은숙 작가표 멜로를 만난 공유는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당시의 인기를 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최한결 역을 맡은 공유는 부잣집 도령의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남자로 알고 있는 고은찬(윤은혜)에게 끌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공유가 김은숙 작가와 만나 인생작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