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은퇴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들려왔다.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다.
18일 스포츠동아는 이태임이 지난 10일 서울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이태임은 가족들과 함께 아이를 얻은 기쁨을 나누고 있다고.
이태임은 지난 3월 은퇴 선언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당시 이태임은 자신의 SNS을 통해 “여러가지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습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이태임은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은퇴를 알렸다.
하지만 소속사와도 논의 없이 진행된 은퇴였기에 혼란은 가중 됐다. 이태임의 갑작스러운 은퇴에 임신, 결혼 등 여러 추측들이 나돌기도 했다.
이후 이태임은 소속사를 찾아 정리에 나섰고 소속사 측은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태임은 임신 3개월 째다. 남편은 M&A 사업을 하는 연상”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은퇴를 알렸지만 이태임을 향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졌다. 이태임의 만삭 사진이 공개되는 가 하면,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이 삭제됐다는 소식 역시 화제가 됐다.
결국 출산까지 알려지며 또 한번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태임. 그를 향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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