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톱배우 판빙빙을 향한 의혹이 무성한 가운데 장웨이제 실종 사건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 CCTV 진행자 출신 추이융위안(최영원)이 탈세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판빙빙은 탈세 혐의와 관련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를 받으면서부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하다. 3개월 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것은 물론, SNS 활동까지 중단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판빙빙이 탈세 조사 이후 정치적 망명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특히 성룡이 판빙빙의 미국행을 제안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파문이 일었다. 성룡은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즉각 부인했다.
이후 대만 ET투데이는 베이징 한 고위급 이사의 말을 빌려 판빙빙이 갇혀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고위급 인사는 “정말 참혹하다. 돌아오지 못할 거다”라고 전했다. 중국에서도 판빙빙이 공안에 감금된 상태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나갔다.
판빙빙을 향한 감금설, 미국 망명 시도 등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과거 최고 인기에 올랐지만 한 순간 사라진 장웨이제 사건이 다시금 언급되고 있다. 장웨이제는 당시 정치인과 내연 관계였으며 임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998년 실종됐다. 그 이후 그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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