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4월 말 결혼을 앞둔 배우 김정은이 패션지 ‘그라치아’와 함께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 웨딩 드레스는 물론 화려한 원피스를 입은,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랑에 빠진 신부답게 촬영 내내 연신 미소를 지으며 해피 바이러스를 내뿜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도 행복한 기운을 전파했다는 후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예비신랑에 대해 “제 베스트 프렌드에요. 같이 여행 다니고 운동하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죠. 이 세상 그 어떤 여자친구보다 가까운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이죠”라며 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스몰 웨딩으로 진행되는 결혼식에 대해서 “얼굴 한번 마주치지도 못한 채 누가 왔다 갔는지 모르는 결혼식은 하기 싫었어요.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도해주는 예식을 준비했어요. 청첩장 하나도 특별하게 만들어 정성스럽게 전달하려고 했죠”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결혼 후 “드라마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것처럼, 실제도로 그런 경험들을 다 해보고 싶어요. 마치 거꾸로 흐르는 것처럼 드라마에서 한 번씩 맛봤던 것들이 현실로 다시 재현되는 느낌이죠. 막연하게 상상했던 것들을 실제로 겪으면서 ‘아, 이거였구나’하는 순간이 오면 엄청 감동스러울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김정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5월 1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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