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한·중 공동 제작으로 알려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방송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8일 TV리포트 단독 보도를 통해 SBS ‘런닝맨’ 출연진 전원과 중국판 ‘런닝맨’인 저장TV ‘달려라 형제’ 출연진(덩차오, 안젤라 베이비, 루한, 천허, 리천, 정카이)이 함께 촬영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던 한·중 ‘런닝맨’의 만남. 여기에 20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게스트로 함께 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무엇보다 양국 ‘런닝맨’ 출연진이 함께하는 만큼 한국과 중국의 방송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20일 오전 ‘런닝맨’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한국과 중국 출연진이 함께 촬영 중인 것은 맞지만 한국 내 방송 여부는 논의 중”이라며 “중국에서는 5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 방송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와 중국 저장위성TV는 2014년부터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를 공동 제작하고 있다. 특히 런닝맨을 2010년부터 지난 2월까지 이끌었던 임형택 PD가 ‘달려라 형제’ 제작에 합류, 기존 김주형 PD와 함께 ‘달려라 형제’와 ‘런닝맨’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성사시켰다. 2014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달려라 형제’는 중국에서 ‘꿈의 시청률’로 여겨지는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중국에서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