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지난주 이미 종영된 KBS2 ‘태양의 후예’는 스페셜분이 방송된다. 20일(오늘)부터 22일까지, 3일간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태양의 후예’는 KBS에서 ‘제빵왕 김탁구’ 이후 6년 만에 시청률 30%가 돌파한 드라마.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했다. 재난 현장에서 꽃핀 군인과 의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는 송중기&송혜교, 진구&김지원 커플의 연기와 케미스트리가 빛나 화제를 모았다. 뜨거웠던 인기에 보은하고자 KBS 측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우선 20일, 21일 오후 10시에는 ‘태양의 후예’ 스페셜이 방송된다. 16회 동안 방송된 ‘태양의 후예’를 2회로 압축해 전파를 탄다.
‘태양의 후예’ 측 관계자는 “명장면, 명대사를 위주로 편집돼 방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태양의 후예’ 스페셜은 22일 오후 9시 25분부터 방송되는 에필로그 편. 그동안 많은 네티즌의 요청이 잇따른 메이킹, NG 영상 등이 대거 방출된다. 장장 90분 분량이다.
‘태양의 후예’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공개된 메이킹 영상 외에도 재밌는 영상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를 6개월 동안 촬영하다 보니 녹화 분량이 엄청나서 편집하는 데 정말 힘들었다고 하더라. 6개월의 제작 과정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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