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두시, 조성모입니다’ PD “‘컬투쇼’와 대결? 해볼만 하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행복한 두시, 조성모입니다’ 제작진이 자신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KBS 2라디오 해피FM 봄 개편 설명회’가 진행됐다. 새롭게 진행을 맡은 유열, 이정민, 조성모, 강서은이 참석했다.

조성모는 “오후 2시 맡겨줘서 처음에 의아했다. 강서은 아나운서 목소리 들어보니까 제가 2시가 맞다”고 말했다. ‘두시 탈출 컬투쇼’ 등과 맞붙게 된 조성모는 “치열하다고 생각은 못했는데 그렇다. 제가 할 수 있는 상황은 제가 인생에서 아마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다. 행복한 것은 최고조다. 아들이 200일 되어가고 아빠를 알아가면서 너무 많은 행복을 주고 있다. 올 때도 아들에게 노래 불러줬는데 그런 행복을 느끼고 있는데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임병석 PD는 “2시대는 말로 웃기는 프로 많은 것 같다. 저희는 시끄러운 말 보다는 유쾌한 음악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싶다. 1년 정도 하면 승부를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