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과거 연인 김지민과 유상무가 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가 준비 중인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외개인(이하 ‘외개인’)’은 최근 녹화를 마쳤다.
개그맨들이 12명의 외국인을 후계자로 트레이닝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출연자 면면을 보면 화려하다. 유세윤-유상무-이상준, 김준현-유민상-서태훈, 이국주-김지민-박나래, 이용진-이진호-양세찬이 한 팀을 이뤘다.
특히 무엇보다 김지민과 유상무가 한 무대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전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김지민과 유상무는 2007년 KBS2 ‘개그콘서트’에서 만나 교제했으나, 2011년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의 이름만 들어도 어쩔 줄 몰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났다니,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지 궁금해진다. ‘외개인’은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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