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 조세호가 대륙까지 점령하며 ‘볼매 커플’에 등극했다. 특히 조세호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처가를 완전히 접수, ‘일등 신랑감’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결혼식을 위해 차오루의 고향인 중국 호남성 장가계로 떠나는 조세호 차오루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비행기 안에서 열정적으로 중국어를 연습하다 차오루에게 기습적으로 “워 아이 루루(나는 차오루를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해 차오루의 얼굴을 붉게 만들었다. 차오루는 “계속 중국어를 배우는 모습에 감동했다” 미소를 보였다.
중국에 도착한 조세호는 마중을 나온 장인어른과 마주하고 90도로 인사를 하는 것은 물론 방 안에 들어서 차오루와 함께 큰 절을 하는 등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의 매력은 처가에서 제대로 터졌다. 조세호는 장모님을 위해 김치를, 장인어른을 위해 홍삼을 준비해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고 조세호 어머니의 편지까지 전해지자 감동은 더욱 배가됐다. 여기에 전화 통화로 사돈 간의 첫 만남이 성사됐고, 차오루는 “어머니 저 편지 읽었어요. 감동이에요. 사랑합니다”라며 애교를 부리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했다.
또한 조세호는 “내가 쓴 편지”라며 중국어로 적힌 편지를 꺼내 차오루를 놀라게 했다. “루루를 평생 사랑하겠습니다”라는 조세호의 말에 차오루의 외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렸고, 차오루 역시 크게 감동하며 “정말 고마웠어요”라고 말했다.
조세호 차오루 부부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달콤함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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