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박보검이 송중기와 한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지난 23일 대만 타이 페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Close to U, Park Bo Gum 1st Fan meeting in Taiwan’이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 모인 기자들은 “잘생겼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보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배우, 그리고 사람 박보검에 대한 궁금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특히 박보검은 “송중기와 친한 것 같은데, 둘이 연기한다면 어떤 장르를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보검은 “형제애, 가족적인 것이 좋지 않을까”라면서 “뭐가 좋을지 추천해달라”고 되묻는 센스를 보였다.
또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박보검은 “선한 마음을 가진 분이 좋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여성 분을 만나고 싶다”면서 “외모적으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외모를 떠나서 마음이 예쁘면 다 예뻐 보인다”고 답했다.
이에 사회자는 ‘응답하라 1988’의 세 엄마 라미란, 김선영, 이일화 중 이상형을 물었다. 박보검은 “세 분 다 매력이 달라서 못 고르겠다”면서 “그분들께 나중에 여쭤봐달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이렇게 대만에 오게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는 한편,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를 깨알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은 이날 첫 해외 팬미팅에서 팬들 앞에서 노래·피아노 실력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만을 사로잡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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