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 영화 ‘시절인연2’ OST 발표회에 함께 참석했다. 탕웨이는 ‘시절인연2’ OST인 ‘아증경야상과일료백료'(我曾經也想過一了百了)를 직접 불렀고, 김태용 감독은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담당해 부부가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29일 중국 개봉 예정.
24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태용 감독은 아내 탕웨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닭살 부부의 면모를 자랑했다. 30분간 진행된 발표회에서 김태용 감독은 “화면 속 탕웨이는 여전히 내 가슴을 떨리게 한다” “우리 세 가족이 처음으로 함께 완성한 작품이다” “탕웨이가 녹음할 때 옆에서 사진 찍는 게 가장 좋았다” 등 발언으로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탕웨이도 “남편은 세심하고 자상하며 인내심이 많다. 그 점이 나를 움직이는 것 같다”고 칭찬하며 “어떨 때는 중국에서 (물건을) 잘못 사오기도 한다”고 김태용 감독을 놀리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2014년 결혼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시절인연2’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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