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전현무 한혜진이 오늘(8일) 방송을 끝으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다.
8일 ‘나 혼자 산다’는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전현무와 한혜진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분의 녹화는 지난 4일 진행됐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휴식을 갖는 것에 대해 별다른 인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빠진 후 녹화는 예정대로 오는 11일 진행된다. 전현무는 회장, 한혜진은 센터로 ‘나 혼자 산다’에서 큰 역할을 맡았던 터. 제작진은 긴급 회의를 거듭하는 중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6일 전현무와 한혜진은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교제를 인정한 뒤, 1년 만에 결별했다. 이와 함께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 또한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알렸다.
제작진은 전현무와 한혜진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현재 봄 개편과 맞물려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나 혼자 산다’는 조금씩 자연스럽게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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