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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CP가 밝힌 #유재석&유희열 #시즌제 #성공 요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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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매주 화요일 밤 추억을 찾아가는 여행 ‘슈가맨’의 윤현준 CP가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에 대해 밝혔다.

28일 서울 마포구 JTBC에서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의 윤현준 CP와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2015년 10월 20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되고 있다.

현재는 화요일 밤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슈가맨’, 하지만 시작은 쉽지 않았다. 유재석, 유희열이 뭉친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2015년 8월 19일과 26일 방송된 파일럿은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윤현준 CP는 “‘모르겠어’, ‘재미없어’ 같은 반응이 많았다. 공감의 폭이 좁았다고 생각했다”고 실패 요인을 꼽으며, “그래서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도입된 것이 세대별 방청객. 현재 ‘슈가맨’은 10,20,30,40대의 세대별 방청객 100인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재 각종 음악 예능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선전하는 ‘슈가맨’의 장점은 무엇일까. 윤현준 CP는 “우리 프로그램은 음악도 있지만 추억도 있고 공감도 있고 이야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것만이 ‘슈가맨’만의 차별점이고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연 위주의 프로그램이다 아니다. 경연을 하기는 하지만 누가 이기든지 축제다. 제목이 슈가맨인만큼 슈가맨이 중요하다. 그분들이 왜 사라졌고, 예전에는 어떤 활동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슈가맨’을 통해 재발견된 추억의 스타는 상당하다. 이 프로그램에 나온 스타들은 모두 다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테이크 ‘나비무덤’, 더 넛츠 ‘사랑의 바보’, 크러쉬&로꼬 ‘아마도 그건’, 김범수 ‘그댄 행복에 살텐데’, 박정현 ‘널 위한 거야’ 등 다수의 음악이 역주행을 일으키며 돌풍을 몰고 왔다.

세대별로 슈가맨 요청을 많이 받는다는 윤 CP는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윤현준 CP는 “방송을 하고 싶지 않다거나 예전의 추억으로 남고 싶다는 분들은 섭외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많다. 제보 많은데 안 나오신 분들은 거절하신 분들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묻자, 윤 CP는 얀이 거절했다고 밝히며 “꼭 모시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윤 CP는 가장 기억에 남는 슈가맨으로는 디바를 꼽았고, 쇼맨은 거미라고 말했다. MC들이 섭외한 슈가맨에 대해서는 차태현이라고 밝히며 “먼저 출연하겠다고 해서 고마웠다. 그리고 유재석만큼 흥이 넘쳐서 프로그램을 잘 살려줬다”고 말했다.

‘슈가맨’ MC들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유재석에 대해서는 일반인과 소통을 잘 한다면서 국민 MC의 역량이 모두 발휘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열에 대해서는 제작진의 의도를 잘 안다면서 “그가 있기에 유재석이 더 빛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작사가인 김이나는 프로그램의 감초처럼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산다라박은 YG홍보대사로서 섭외에 도움을 주는 분위기메이커라고 표현했다.

또한 윤 CP는 ‘슈가맨’이 시즌제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시즌제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하면서 굉장히 길어졌다. 시청자분들이 보고 싶었던 슈가맨이 많아서 끊을 수가 없었다”면서 “더 이상 슈가맨이 없다면 그때 시즌1은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즌2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 CP는 프로그램의 목표에 대해 “다 찾지는 못해도 슈가맨이 언젠가 돌아와주길 시청자 분들이 바라준다면 프로그램이 계속될 것읻. (유)재석이도 이 프로그램 기적이라고 한다. 파일럿에서 말아먹고 이렇게 잘 된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청자 여러분들 사랑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현준 CP는 2011년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2012년 ‘신화방송’, 2014년 ‘크라임씬’의 연출을 맡았다. 2015년에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의 기획 및 연출을 맡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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