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 최성원이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윤시윤 최성원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양혁문 극본, 조현탁 연출)에서 각각 허준과 동래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 29일 ‘마녀보감’ 측은 로맨스 못지않은 애틋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촬영장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4일 남양주 촬영에서 포착된 윤시윤과 최성원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벚꽃 아래에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흐드러진 벚꽃나무를 보며 파이팅을 외치는 두 사람의 뒷모습 역시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나란히 앉아 대본을 함께 보며 연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허준은 명석한 두뇌와 예술적 감각, 무술 실력까지 타고났지만 서자라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한량 같은 태도로 가슴 속 욕망과 꿈을 숨긴 채 살아가는 비운의 천재. 그런 허준이 가진 가슴 속 슬픔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인물이 동래로 겁은 많지만 허준의 일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무조건 함께 하는 단짝이다. 밝은 척 살아가는 허준의 속마음과 상처를 가장 잘 이해하고 그를 위해 대신 울어줄 수 있는 유일한 벗이다.
허준과 동래는 극 전체를 누비며 깨알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예정. 특히 진한 우정을 선보이는 두 사람의 로맨스 못지않은 애틋한(?) 브로맨스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실제로 한 살 터울인 윤시윤과 최성원은 이미 촬영 현장에서 절친의 포스를 내뿜고 있다. 촬영이 쉬는 시간에도 꼭 붙어 다니며 틈틈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현장에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등 기대를 모은다.
‘마녀보감’ 관계자는 “허준과 동래는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는 진정한 절친이다. 이런 두 사람의 브로맨스 케미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예정”이라며 “이미 캐릭터에 푹 빠진 윤시윤과 최성원이 오랜 콤비 못지않은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 ‘청춘’ 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방송중인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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