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이민호가 군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중국 시나연예는 29일 영화 ‘바운티 헌터스’ 홍보를 위해 중국을 찾은 이민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이민호는 최근 자신의 군입대 소식에 “기다리겠다”며 삭발을 한 중국 팬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민호는 “진심이 느껴져서 감사하고 감동받았다”면서도 “애석하게도 아직 군대에 대해 구체적 계획이나 시기가 나온 게 없는 상태에서 (삭발을) 하셔서…진짜로 군대에 갈 시기에는 머리가 자라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민호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배우라는 직업을 하며 가장 감사한 점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고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도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작품이나 활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우리들이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민호의 첫 중국 스크린 진출작인 ‘바운티 헌터스’는 아시아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 블록버스터로, 이민호는 주인공 이산 역을 맡았다. 오는 6월 9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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