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팬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스타들. 대부분의 시간을 이동 중에 쏟는 만큼, 교통사고의 위험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 박현빈부터 류준열, 이태임, 김영철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교통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현빈은 지난 29일 스케줄을 마치고 다음 일정인 군산 공개방송을 위해 이동 중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4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때문에 박현빈은 허벅지 골절을 입었고 수술 후 입원을 한 상태.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소 한 달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스케줄을 정리 중이다”고 설명했다.
박현빈은 전 세대가 사랑하는 트로트 가수. 트로트 가수들은 흥으로 똘똘 뭉친 만큼 행사에서 사랑하는 단골손님이다. 전국 곳곳의 러브콜을 받는 트로트 스타들. 대부분의 시간을 고속도로에서 보내는 이들인 만큼 교통사고 위험 또한 높다.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 장윤정, 홍진영 역시 교통사고의 아찔함을 겪은 바 있다.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다. 여러 장소에서 촬영을 하는 만큼 촬영장으로 이동 중 사고를 당하는 배우들 또한 많다. 케이블이라는 채널 한계를 딛고 18.8% 시청률을 기록한 tvN ‘응답하라 1988’. 이 드라마의 주역 류준열 역시 지난해 촬영장으로 이동 중 접촉 사고를 당한 바 있다. 당시 가벼운 사고로 부상은 없었지만, 그를 생각하는 팬들의 걱정은 이어졌다.
이태임 또한 지난해 11월 드라마 ‘유일랍미’ 촬영장으로 향하던 길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태임은 이마에 찰과상을 입었다. 방송인 김영철은 지난해 11월 MBC ‘진짜 사나이’ 촬영을 위해 포항 해병대 1사단으로 향하던 중 2.5t 화물차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김영철은 양손 새끼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고 깁스를 한 바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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