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전자의 힘은 참 놀랍다. 엄마와 아빠, 그들의 자녀들은 붕어빵 외모를 뽐낸다. 특히 스타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자녀의 현재 모습과 싱크로율 99.9%라고 해도 될 정도로 흡사한 외모다.
배우 이범수 가족은 닮은꼴로 유명하다. 이범수는 아들 다을이와 아내 이윤진은 딸 소을이와 꼭 닮았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소다 남매는 아빠, 엄마 따라잡기에 나섰다.
소을이와 다을이는 일부러 엄마 아빠의 어렸을 적 사진과 비슷한 옷을 입었다. 이범수는 과거와 비슷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애썼다. 마치 과거에서 이범수와 이윤진이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소다 남매의 사진이 완성됐다.
유진도 딸 로희와 꼭 닮았다. 지난 4월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태영, 유진, 로희가 유진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괌을 찾았다. 이곳에서 유진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진은 놀라울 정도로 로희와 똑닮았다. 헤어 라인, 큰 눈, 귀여운 치아, 그리고 코를 찡긋하며 웃는 모습까지.
추성훈과 추사랑도 닮은꼴로 유명하다. 먹방을 할 때도, 떼쓰고 울 때도 영락없는 판박이. 특히 추성훈의 과거 사진을 보면 ‘남자 추사랑’이라고 할 정도로 넓은 이마와 귀여운 표정 등이 흡사하다.
MBC ‘아빠어디가’에 출연한 이종혁과 그의 아들 준수도 닮았다. 이종혁의 과거 사진을 보면 준수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통통한 볼살과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이 닮았다.
주영훈과 딸 아라도 닮은꼴 부녀다. 과거 주영훈은 바가지 머리에 귀여운 외모는 딸 아라와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아라는 성장하면서 점차 엄마 이윤미를 닮아가고 있다.
강력한 유전자의 힘을 보여주는 연예인 가족으로 김성주와 자녀들도 빼놓을 수 없다. 김성주의 자녀, 민국, 민율, 민주는 꼭닮은 외모를 자랑한다. 셋 다 비슷한 듯 다르게 김성주를 닮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 스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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