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노희경 작가가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노 작가는 “예전에는 (시청자를)치유를 하려고 했다. 이번 작품을 쓰면서 느꼈다. 젊은층인 우리는 치열한 것이 아니다. 황혼은 인생으로 보면 가장 치열한 시기다. ‘병사’가 있는 시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누구를 사랑해서 애 타는 정도는 치열함도 아니다. 목숨이 달린 일이다. 선생님들의 나이가 있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노 작가는 “선생님들이 하루에 12시간씩 촬영하신다. 가장 큰 욕심은, 우상들과 일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나는 세상 가장 행복한 작가다”고 덧붙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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