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금토드라마 ‘기억’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기우는 극 중 한국그룹의 둘째아들 신영진 부사장 역으로 분해 매 회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악인으로 열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 그의 과거사가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4회에서 정진(이준호), 봉선화(윤소희)는 태석의 지시를 받아 영진의 옛연인을 만났다. 그녀는 15년 전 영진, 원석(박주형)과 함께 별장 파티에 가려했단 사실을 알렸고 이는 세사람이 조사에 나선 희망슈퍼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임을 예감케 했다.
이처럼 영진은 태석이 재심청구에 나선 ‘희망슈퍼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이로 인해 그의 진짜 얼굴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무한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기억’의 한 관계자는 “영진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남은 2회 방송에 큰 파장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거대한 권력이라는 배후를 지니고 있는 그가 어떤 결말을 향해 나아가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해 본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회에서는 승호(여회현)가 태석의 아들 동우를 죽게 만든 진범이라는 단서가 든 USB를 획득하게 된 영진이 이를 빌미로 찬무(이기우)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져 불안감을 조성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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