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박은빈이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걸크러쉬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스토브리그’가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은 박은빈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자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치열한 일터와 피, 땀, 눈물이 뒤섞인 고군분투를 생동감 있게 펼쳐내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박은빈은 회를 거듭할수록 세영의 매력을 극대화, 공감대 형성은 물론 시원한 사이다까지 선사하며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7회에서는 드림즈의 선수 차엽(서영주 역)이 단장 남궁민(백승수 역)의 무릎에 술을 붓는 무례함을 보이자 차엽의 술잔을 뺏은 뒤 벽에 던지며 “선은 니가 넘었어”라고 한 방을 날리는 걸크러쉬 엔딩으로 방송직후 꾸준히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박은빈은 “7회 엔딩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걱정이 많았었는데 세영이를 좋게 봐주시고 세영의 가감없는 감정 표현에 카타르시스를 함께 느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10년 차 최초, 최연소 운영팀장인 만큼 단단한 내공과 담력이 쌓여있는 세영이었기에 7회 엔딩에서의 에너지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따뜻함은 기본, 능력 만렙의 운영팀장을 특유의 화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표현해내고 있는 박은빈. 박은빈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계속되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SBS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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