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탕웨이 주연의 영화 ‘시절인연2’가 중국 박스오피스 수입 1천억 원을 돌파했다.
7일 영화 ‘시절인연2’ 측에 따르면 영화는 이날 오후를 기준으로 6억 위안, 우리 돈 1065억 원을 벌어들였다. 6일 할리우드 대작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개봉해 1위 자리는 내줬지만 멜로 장르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2위를 지켰다.
전작 ‘시절인연’에 이어 설효로 감독, 탕웨이, 오수파(우슈보)가 다시 만난 영화 ‘시절인연2’는 마카오에 있는 여자와 미국에 있는 남자가 편지로 교감을 나누는 내용을 담아 대중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하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무엇보다도 탕웨이는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의 연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시절인연2’는 중국에서 개봉한 멜로 장르 가운데 가장 빠르게 1억 위안 수입을 돌파했으며, 멜로 장르 중 최고 흥행 기록도 전망되고 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3월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한중 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시절인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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