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중국으로 향한다.
중국 후난TV 측은 송중기가 11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후난TV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송중기의 ‘쾌락대본영’ 출연은 현지의 많은 팬들이 기다려오던 이벤트다. ‘태양의 후예’ 방영 당시부터 이 프로그램 출연설이 나오기 시작해 중국 팬들의 기대를 모아온 터다. 송중기는 중국판 ‘런닝맨’인 저장TV ‘달려라 형제’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중국에서도 내로라할 스타들만 출연하는 ‘쾌락대본영’은 1997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중국 톱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수많은 한류 스타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중국의 최대 위성방송사인 후난TV 간판 프로그램으로 늘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최근에는 황치열, 박해진, 소녀시대 윤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뿌렸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14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화권 8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펼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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