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소 멤버 레이가 실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자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레이는 8일 방영된 중국 동방TV ‘극한도전’ 하이난 특집 방송 중 잠시 화장실에 가겠다며 자리를 옮기다 갑자기 쓰러졌다. 중국 현지에서는 레이가 식중독으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9일 중국 시나연예는 단독 보도를 통해 레이가 실신한 원인은 과로라고 보도했다. ‘극한도전’ 측 관계자는 시나연예에 “사실 레이가 많이 지쳐 있었다. 촬영 당시 계속 드라마 촬영과 공연을 동시에 했고, 발표회와 공익활동으로도 바빴다”며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전날 늦은 저녁 하이난에 도착해 무언가를 조금 먹었는데 몸이 안 좋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날 때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레이는 병원에서 한나절 정도 링거를 맞으며 휴식을 취한 뒤 촬영 의지를 보여 이날 오후부터 녹화에 합류했다.
레이가 녹화 중 쓰러진 사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진 뒤 “안타깝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팬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요즘 너무 바쁜 것 같았다. 조금 쉬었으면 좋겠다” 등 우려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레이는 지난해 중국에 개인공작실을 설립하고 중국 현지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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