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동선 기자] “우블리”, “중국에 한 명 밖에 없는 남자”. 배우 우효광이 때아닌 불륜 의혹에 휩싸이며 한중 잉꼬커플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측에서의 “해프닝”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중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의 전말은 중국의 한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우효광과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서 우효광이 한 여성을 차량에 태운 뒤 무릎에 앉히는 모습과 더불어 우효광이 제지하지 않은 모습들이 질타를 받고 있다.
논란이 일자 우효광은 소속사를 통해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친한 동네 지인”이라며 “앞으로는 행동에 좀 더 신중하겠다”고 즉각 해명했다.
하지만 16일에는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의 이진호 씨가 중국 현지 매체 소후 연예의 보도를 언급하면서 우효광이 2016년 10월 파파라치 사진에 찍힌 정황과 중국으로 자주 출국한 상황들과 당시 불화설을 전하면서 우효광을 둘러싼 과거들을 되짚었다.
우효광 의혹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사랑꾼’ 이미지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웨이보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효광의 불륜 의혹 영상에 대해 비판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중국인들이 우효광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는 데 주목된다. 일부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두 사람의 인지도 차이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우효광과의 결혼 소식에 한국과 중국의 팬들이 큰 관심을 가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양국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표 잉꼬커플로 부러움을 샀던 이들이기에 더욱 비난은 가열되고 있는 분위기다.
추자현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 BH엔터테인먼트 편에 출연해 “(단골 질문으로) ‘어떻게 하면 형부 같은 남자를 만날 수 있어?’ 이런 질문을 받는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 자리에서 한지민과 한효주 역시 “중국에 한 명이래요!”라고 말하면서 자주 목격한 우효광 추자현 부부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팬들을 비롯한 주변 지인들까지 부러워 하던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둘러싸고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사실과 다름을 해명한 가운데서도 추가 의혹 제기 등은 그저 씁쓸함을 남기고 있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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