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재회도 트렌드가 되는 걸까. 한 번 커플 인연을 맺었던 이들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이전 작품의 그림이 떠오르며 자연스레 반가운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조인성, 달콤하게
오는 13일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과 조인성의 재회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05년 방송된 SBS 드라마 ‘봄날’에서 호흡을 맞췄다. 현재 고현정과 조인성은 절친한 관계로 소속사도 같다.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과 조인성은 달달하고 애틋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고현정은 “조인성과 달콤한 장면을 촬영할 때는 쑥스럽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뷰티풀 마인드’ 장혁·허준호 & 윤현민·박세영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방송될 ‘뷰티풀 마인드’도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특히 장혁과 허준호의 재회가 주목된다. 15년 전 영화 ‘화산고’에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 신경외과 의사로 출연,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이 드라마에는 MBC ‘내딸 금사월’의 윤현민, 박세영도 다시 만난다. 전작에서 갈등 관계에 놓였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관계가 설정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 ‘공항가는 길’ 최지우·이상윤, 세 번째 재회 가능할까
배우 최지우, 이상윤의 재회 가능성도 열렸다. KBS2 ‘공항 가는 길’ 남녀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기 때문.
최지우와 이상윤은 세 번째 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7년 SBS ‘에어시티’와 tvN ‘두 번째 스무살’에서 함께 연기를 맞춘 바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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