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김혜선, 이일화, 허수경 모두 긴 고민 끝에 재혼 사실을 대중에게 알렸다. 여전히 보수적인 한국 사회이니 그들에게는 당연한 고민이었다.
먼저 김혜선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 세 번째 결혼 풀 스토리를 전했다. 스무 살의 두근거림으로 만난 김혜선과 이차용은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인 만큼 조심스러웠던 김혜선이지만 방송을 통해 남편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고, 이는 대중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일화 역시 세 번만에 행복을 찾았다. 1996년 4월 가수 강인원과 결혼했던 이일화는 1년 뒤 성격 차이로 이혼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일화는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대학교수 남편과 세 번째 결혼해 지금까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허수경도 두 번의 실패, 세 번의 결혼 끝에 진짜 짝을 찾았다. 허수경은 최근 tvN ‘택시’에서 3년 전 세 번째 결혼한 사실을 밝히며 “너무 쉽게 보일까 말을 안 하고 싶었다”라며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남편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긴 기다림 끝에 찾은 행복인 만큼 더 소중하고 값질 테다. 이들이 오래도록 지금의 행복을 이어가길 바라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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