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연습생 ‘네오즈 스쿨’이 데뷔를 향한 긴장감 넘치는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엠넷 ‘디오비(d.o.b)’에서 FNC 한성호 대표와 임원진은 연습생들의 평소 실력을 보기 위해 월말 평가 대신 기습 평가를 감행했다. 네오즈 댄스팀은 엑소(EXO)의 ‘으르렁’ 퍼포먼스와 개인별 보컬, 랩을 선보였으나 임원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으로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한성호 대표는 “이 상태라면 이미 데뷔팀이 마음 속에 정해져 있다”고 밝혀 댄스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반면 네오즈 밴드팀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연습생 같지 않은 실력으로 커버하며 심사위원들에게 만장일치로 선택을 받았다. 기습평가에서 승리한 밴드팀은 ‘남고’ ‘여고’ 로 두가지 카드로 나눠진 첫 번째 미션 관객 우선 선택 기회를 획득했다.
한성호 대표는 이날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밴드팀이 데뷔를 준비하고 있던 댄스팀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댄스팀은 예정보다 데뷔가 늦춰질 수 있고 밴드팀은 데뷔를 1~2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특히, “데뷔가 내정된 팀은 없다. 대중들의 선택을 받은 팀이 데뷔하게 될 것”이라며 서바이벌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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