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XTM ‘더벙커7’ 7회에서는 아버지를 위한 아들의 감동 이벤트가 공개되면서 방청객과 시청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또한, 업그레이드 금액이 천만 원으로 파격적으로 상승하면서 ‘더벙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놀라운 변신으로 눈을 뗄 틈이 없게 만들었다.
이번 ‘더벙커 딜러스’의 의뢰인은 ‘슈퍼 효자’.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아버지를 위해 차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밝힌 의뢰인의 효심에 본격적인 대결 전부터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에 정영진, 김일중 팀은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스포츠 세단을, 박광현, 양세형 팀은 매혹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오픈 스포츠카를 들고 나오면서 ‘더벙커’ 사상 역대급 대결이 성사됐다.
게다가 이번 회에서 ‘더벙커’의 묘미인 업그레이드 금액이 1000만 원으로 상승해 예측불가의 놀라운 변신을 선보이며 방송 내내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300만 원을 넘어서는 오디오 업그레이드와 200만을 들인 자동차 휠 등 어느 하나 빠질 곳 없는 최고의 차로 탈바꿈하면서 스튜디오는 탄성으로 뒤덮였다.
또한 ‘더벙커 딜러스’에 앞서 진행된 ‘더벙커LAB’에서는 ‘디젤 차량에 풀 방음을 하면 가솔린 차량의 정숙성을 따라갈 수 있을까?’에 관한 내용으로 실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1세대 카레이서 출신 박광현은 “태생은 바꿀 수 없다”라고 주장 했고, 양세형 역시 “디젤 차가 더 조용해지면 누가 가솔린 차량을 타겠느냐”며 날카로운 지적을 해 궁금증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에 ‘더벙커 연구소’는 같은 조건으로 속도 변화에 따른 소음을 측정하면서 실험한 결과 엄청난 반전 결과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 치트키’로 불리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양세형의 활약은 계속됐다. 개그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
박광현의 아재개그에 장난 섞인 야유가 쏟아지자 “나라고 맨날 웃겨?”라고 반문했고, 이에 양세형은 “형 맨날 웃기지도 않아요”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디젤 차의 방음 비용으로 상당한 금액이 들자 “조용한 거 원하면 차라리 5만원짜리 귀마개를 사는 게”라고 정곡을 찌르는 멘트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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