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언제, 어느 곳에, 누구와 있어도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들이 있다. 연기력은 물론, 거대한 머리 크기가 그 비결. 연기력도, 매력도, 머리 크기도 시선강탈인 배우들. 오달수, 고창석, 하정우가 그 주인공이다.
◆ 천만 요정 오달수
연예계 대표 원근법 파괴자 오달수. 그의 옆에 있으면 어느 배우도 소두가 된다. 스크린 속 신스틸러, 스크린 밖에서도 신스틸러다. 매 사진마다 ‘합성 의혹’을 부르는 오달수. 박혁권은 오달수에 대해 “사석에서 한번 뵀는데 화면에 머리가 작게 나오는 것이다. 길에서 처음 봤는데 어떻게 서 있는지 너무 궁금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 고요미 고창석
고창석 역시 내로라는 원근법 파괴자. 오달수와 쌍벽을 이룬다. 차태현은 고창석, 오달수와 함께 영화를 촬영할 당시 “오달수 고창석과 함께 있으니 내 머리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여서 편안했다. 포스터를 찍을 때도 정말 예쁘게 나왔더라”고 말했다. 또한 고창석 역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에 대해 “제가 외모적으로는 남들보다 큰머리를 갖고 있다는 게 존재감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매력=머리크기, 하정우
이렇게 잘생긴 얼큰이를 본 적이 있는가. 머리 크기 만큼 매력도 크나큰 하정우. 이 때문에 그 어떤 연기도 더욱 사실감 있게 느껴진다. 하정우는 남다른 먹방 연기에 대해 “먹을 때 표정이나 소리 등 모두 큰 얼굴을 가진 외모 덕분이라는 점. 얼굴이 커서 조금만 입을 움직여도 잘 먹어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팬들이 묻는 ‘자신있는 신체 부위’에 대해 머리크기를 꼽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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