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보검이 드디어 ‘1박 2일’에 뜬다.
박보검은 21일(내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보검 투어’의 여행 가이드로 활약할 예정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목소리로 출연한 박보검은 무려 일주일 동안 팬들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자유 여행을 함께 떠날 절친 섭외에 나섰는데, 차태현은 소속사 후배인 박보검에게 전화를 걸은 것.
목소리에 애교가 넘치는 박보검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1박 2일’ 출연이 어려울 것 같다면서 사과를 전했다. 또한 차태현에게 “저를 생각해 주신 거예요?”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보검의 출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는 여행날 짠하고 나타났다. 김준현도 김준호의 절친으로 등장, 여행에 함께 했다. 이날 ‘1박 2일’은 준호 팀(김준호, 윤시윤, 정준영, 김준현)과 태현 팀(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박보검)으로 나뉘어져 자유 여행을 떠났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용돈 획득 게임을 했다. ‘춤을 추면 용돈 획득 게임에서 유리하다’는 제작진의 말에 박보검은 발 벗고 나섰다. 그는 힙합부터 커플 댄스까지 다양한 춤 퍼레이드를 펼치며, ‘춤신춤왕’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박보검은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을 통해 실제 성격이 선하고, 흥도 많고, 허당스럽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1박 2일’에서는 그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1박2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식사와 잠자리 ‘복불복’이 있기 때문.
또한 박보검은 이번 여행의 계획을 짜고, 멤버들과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막내인 박보검이 형들을 어떻게 리드했을지 궁금하다. 박보검과 차태현의 브로맨스 또한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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