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2 사전 제작 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3개월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1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광수, 정소민 주연의 드라마 ‘마음의 소리’ 소리’(권혜주 이병훈 김연지 극본, 하병훈 연출) 촬영이 이날 종료됐다. 마지막은 이광수와 카메오 송중기가 장식했다.
‘마음의 소리’는 지난 3월 24일 대본 리딩을 하고, 4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약 두 달 동안 고생한 주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회식 자리를 갖고, 그동안의 회포를 풀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촬영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웃음이 끊이지를 않았다”면서 “아주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음의 소리’ 마지막 촬영은 송중기의 카메오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송중기는 이광수와 서울 상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 같은 사실은 SNS 목격담이 이어지며 알려졌다. 송중기는 해외 팬미팅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절친 이광수를 응원하기 위해 카메오 출연,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KBS 예능국이 제작한 웹드라마. ‘제2의 프로듀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배우들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조석 역에 이광수, 애봉이 역에 정소민이 출연하며, 김대명, 김병옥, 김미경 역시 자신과 꼭맞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올 가을 공개된 후, KBS에서 1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이광수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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