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이번엔 미국이다. 러시아 행 티켓도 남아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도전이 해외로 뻗어 가고 있다.
‘무한도전’은 오는 6월 둘째주 미국으로 떠난다. 어떤 특집을 진행할 것인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팬들은 벌써 기대가 크다. 일부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잭 블랙과 만나는 것이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혹은 정준하가 ‘행운의 편집’에서 약속했던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타기’ 미션 수행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이 미션 수행을 위해 멤버 전원이 미국으로 떠날 가능성은 낮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도전이 진행될 수도 있고, 잭블랙과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무한도전’은 늘 좋은 궁합을 보여줬다. ‘니가 가라. 하와이’, ‘갱스 오브 뉴욕’ 특집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바 있는 것. 베일에 싸인 이번 미국 특집 역시 시청자의 상상을 넘어 서는 새로운 아이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미국 뿐 아니라 러시아도 찾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해 부터 우주여행을 특집을 예고해 왔다. 이는 ‘무한도전’ 역사상 가장 어렵고 스케일이 큰 도전일 것으로 보인다. 멤버 5인은 무중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우주여행 훈련 기관인 러시아 가가린 센터로 향해 기초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과연 ‘무한도전’이 선보일 특집은 무엇일까. 화려한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