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정글’에 눈물 바람이 불었다. 배우 최윤영을 시작으로 최송현 김지민 소진, 오하영까지 눈물을 보인 것.
오는 20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생존 3일째에 힘겨움을 표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바다 탐사를 마치고 생존지로 돌아온 최윤영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감정에 대해 “말로 표현을 못 하겠다”고 전했다. 최윤영을 달래던 다른 출연진들은 “이유 없이 그럴 때 있다”라며 공감했고, 결국 모두 눈물을 글썽였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족장 김병만은 “감정도 허기진다”라고 위로했지만, 오직 강남만은 공감하지 못하며 의외의 발언을 해 눈물 바다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편을 연출한 박중원 PD는 “감정 표현이나 리액션이 정말 크고, 감정 전이가 빠르다. 한 명이 웃으면 모두가 웃는다. 참고 참다가 최윤영이 눈물을 흘리자 눈물까지 전이됐다. 한 사람이 울면 같이 울고 그런 게 또 서로 의지가 되는 것 같더라”라며 출연자들의 공감능력에 감탄했다.
과연 ‘정글’ 생존 중인 그녀들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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