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가 있다. 사랑하는 마음을 봉사로 나누는 커플이다. ‘선행의 아이콘’ 션˙정혜영 부부, ‘사랑꾼’ 유지태˙김효진 부부, ‘친구 같은’ 케미의 지성˙이보영 부부, ‘톱 커플’ 원빈˙이나영 부부까지. 대중에게 귀감이 되는 훈훈한 커플 네 쌍을 조명해 봤다.
◇ ‘나눔 부부’ 션♥정혜영
션˙정혜영 부부의 선행은 끝이 없다. 최근에는 어린이 재활병원 개원을 위해 6억 원을 기부했다. 2010년 개원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션은 2011년부터 어린이 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아이들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필리핀, 아이티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나라 어린이들 904명을 후원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내 집 마련’을 위한 적금까지 해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션의 경우, ‘아내 바보’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크고 작은 방송에서는 물론, 평소에도 아내 사랑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SNS를 통해 사랑을 고백하는가 하면, 정혜영과 만난 날짜를 세어가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션은 ‘연예계 최고 아내바보’로 정평이 나 있다.
◇ ‘사랑 홍보대사’ 유지태♥김효진
유지태˙김효진 부부도 ‘선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얼마 전부터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 것. 두 사람은 “아들 수인이를 생각하며 동참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함께 약속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지태˙김효진 부부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해 7월 득남, 더욱 돈독한 부부애 및 가족애를 자랑하고 있다.
◇ ‘오랜 케미’ 지성♥이보영
지성과 이보영은 2007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2013년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결혼 2년 만에 득녀의 기쁨을 누리기도. ‘배우 커플’인 두 사람은, 연기적으로도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성은 ‘비밀’ ‘킬미힐미’ 등을 통해 명실공히 톱 배우로 우뚝 섰다. 이보영도 마찬가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 14일’ 등의 작품을 소화하며 ‘연기파 배우’ 자리를 굳혔다. 사랑도, 일도 다 잡은 부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비주얼 커플’ 원빈♥이나영
원빈과 이나영은 열애 소식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커플. 두 사람 모두 내로라하는 ‘톱스타’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열애 발표 후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스타 커플인 만큼,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스몰 웨딩으로 부부가 된 것.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고, 산후조리 역시 극비리에 진행됐다. 현재는 조용히 육아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톱스타 커플’의 소박한 결혼 및 일상은 대중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션-정혜영, 유지태-김효진, 원빈-이나영, 지성-이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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