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쇼핑왕 루이’의 주연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세 배우의 폭발하는 케미에 한 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지난 13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7부에서는 복실의 옥탑방에 강도사건이 든 후 루이(서인국)와 복실이 중원(윤상현)의 집에서 임시로 머무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원에게 고마움을 표한 복실의 모습에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루이는 점차 중원에게 질투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반대로 중원은 사사건건 복실에게 말은 못 되게 하지만 그와 반대로 행동을 하며 츤데레의 매력을 드러내 복실에게 ‘말만 나쁜 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무엇보다 세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가 시시때때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먼저 루이와 복실은 일명 ‘뭉실 커플’로 보기만 해도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온다. 외부와 단절된 채 과잉 보호를 받으며 자랐던 루이가 기억을 잃고 복실을 만난 이후부터 온실 속에서 자라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을 배우고 솔직하게 표현할 때마다 복실을 당황시키고 때로는 심쿵하게 만들었다.
마치 복실이 한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듯 멍뭉미를 발산하는 루이와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알뜰히 챙기는 모습은 보기만해도 입 꼬리를 슬쩍 올리게 만든다. 또한 윤상현과 남지현의 케미 또한 지나칠 수 없다. 복실은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중원의 일방적인 츤데레식의 애정을 받으며 서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모이기만 해도 폭발하는 세 사람의 케미는 드라마를 볼 수 밖에 없는 이유 중의 하나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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