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혜옥이 ‘다시 시작해’에서 착한 엄마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MBC 일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원영옥 극본, 박재범 장준호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혜옥은 “보통 드라마는 한 사람이 너무 착하면, 한 사람은 반대되는 성격 주어지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더라”면서 “제가 맡은 하나도 착하다. 착한데 지혜롭고 이런 것이 좀 지루하지 않게 잘 표현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강한 역할 많이 해서 저를 좀 성격이 강하다 보시는 분들 많고, 여성적이고 착한 것 몰라주셔서 많이 보여주고 싶다. 잘해내고 싶다”고 각오했다.
또한 김혜옥은 “어둡고 성격 강한 것 맡으면 너무 힘들다. 이번 작품 하면 밝고 맑고 그래서 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시 시작해’는 백화점 판매사원 주인공 나영자(박민지)가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알파 신데렐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박민지, 김정훈, 박선호, 고우리, 강신일, 김혜옥, 전노민, 박준금, 정수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월) 오후 7시 15분 첫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