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샤이니의 일본 전국 콘서트 투어가 19일 도쿄돔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샤이니는 18, 19일 이틀간 일본 톱가수들만이 공연을 한다는 도쿄돔에서 일본 투어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도쿄돔 공연이다.
샤이니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한 뒤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 뛰어난 가창력으로 그들의 히트 넘버인 ‘셜록’ ,’스트레인저’, ‘에브리바디’, ‘조조’, ‘누난 너무 예뻐’ 등을 연이어 불렀다. 특히 일본 최신곡 ‘너 때문에'(君のせいで)의 무대는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샤이니는 총 32곡을 불렀다.
관객석은 열광의 도가니였다. 5만여 명의 일본 팬들은 형광봉으로 관객석을 환하게 수놓았고, 뜨거운 함성과 몸짓으로 멤버들의 퍼포먼스에 화답했다.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샤이니는 일본 투어를 마무리했다. 투어 기간 중 20번의 공연을 펼쳐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일본 데뷔 이래 관객 동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달 18일 발매된 샤이니의 싱글 음반 ‘너 때문에’는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 레코초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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