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조보아가 ‘우리집에 사는 남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14일 조보아는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드라마가 끝나다니,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크다”면서 “도여주 캐릭터를 정말 많이 사랑했다. 사랑한 만큼의 에너지를 다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조보아는 “함께 연기했던 배우, 스태프,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좋은 에너지와 가르침을 얻었다”라며 “그 동안 ‘우리집에 사는 남자’를 재미있게 봐주신 모든 시청자들과 도여주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보아는 13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김은정 극본, 김정민 연출)에서 365일 연애 중인 연애 천재 도여주로 분해 열연했다.
종영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마지막 회 대본을 든 조보아의 모습이 담겼다. 도여주 캐릭터에 고스란히 빙의된 듯 새침하고 도도한 표정으로, 캐릭터와는 달리 장난기를 가득 머금은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idus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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