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윤복희가 게재한 글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윤복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소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복희가 게재한 글 가운데 ‘사탄의 세력’이란 표현을 두고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원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항의했다.
이런 상황에서 윤복희는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기도는 강한 거예요” 등의 답변을 한 바 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윤복희는 내달 24일 인천에서 ‘2016 윤복희 65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윤복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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