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이에 앞서 그의 모친이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ET온라인은 25일(현지시간) 조니 뎁의 모친인 베티 수 팔머가 지병을 앓던 끝에 지난 20일 LA에서 8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조니 뎁과 그의 모친은 평소 가까이 지내며 가족의 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은 몸에 모친의 이름인 ‘Betty Sue’를 문신으로 새기기도 했을 정도로 각별한 모자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것.
같은 날 미국 현지 언론들은 조니 뎁과 앰버 허드가 결혼 15개월 만에 이혼한다고 보도했다. 모친 사망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앰버 허드에게 이혼 소송을 당하는 또 다른 악재를 만난 것.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내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의 이혼 청구 소송에 생활비 지급을 거부하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스 바우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는 조니 뎁은 2015년 바하마에 위치한 자신의 개인 섬에서 앰버 허드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투어리스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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