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웹툰 작가 박태준이 솔직한 입담으로 호감형 관종에 등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1+1 특집’으로 꾸며져 AOA 설현, 찬미, 웹툰 작가 이말년, 박태준, 개그맨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태준은 “‘해투’에서 섭외전화가 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케이블 방송은 나갔었는데 전국민이 아는 메이저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왔다. 심지어 설현 씨가 나온다더라. 내가 이 정도구나 싶었다”고 감격했다.
또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솔직히 인기를 얻고 싶어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태준은 ‘프로관종’이라는 신개념 직업군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박태준은 “요즘 신조어 중에 나와 맞는 게 있는데 바로 ‘관심종자’라는 말이다. 내가 뭔가를 해서 거기에 사람들이 반응을 해주는 게 즐겁다. 내가 좀 변태인가보다”고 셀프 디스까지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의 전국 시청률은 지난 회 대비 0.7%P 상승한 5.4%, 수도권 시청률은 0.2%P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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