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OCN ‘뱀파이어 탐정’ 이청아가 극의 핵심 캐릭터로 활약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어제(29일) 방송된 OCN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연출 김가람, 극본 유영선) 10회에서 이청아와 조복래의 과거 첫 만남과 함께 뱀파이어 조직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녀의 등장으로 주된 스토리인 뱀파이어에 관한 궁금증이 조금씩 풀리면서, 앞으로 그려질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어제 방송에서 요나(이청아)는 과거 뱀파이어와 관련된 범죄조직 ‘챌린져’에서 쓰러진 후 정신을 차린 강태우(조복래) 앞에 나타나며 두 사람이 처음 마주했다. 이어, 태우의 안경에 붙어 있는 수신기로 경찰이라는 정체를 파악한 요나는 “조명근(챌린져 대표)이 지금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려주지. 그 대신 2시간 안에 데려와. 그 안에 데려오지 못하면 네 여잔 죽어”라며 정유진(김윤혜)을 인질로 협박했다.
또한, 요나는 조명근을 만나고 돌아온 태우가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아채자 그의 목숨을 위협했지만, 조명근의 행방을 빌미로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들어 달라는 태우에게 오히려 협박받았다. 이에, 요나는 “널 처음 보는 순간 느낌이 왔지. 널 지탱하는 그 욕망말야. 그 욕망이란 거, 정말 끔찍하거든. 그리고 그걸 갈망하는 존재는 더 위험하고”라며 외면했고, 태우가 스스로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자 당혹을 금치못했다.
이렇듯, 이청아가 조복래를 통해 조명근을 잡으려다 뱀파이어 조직의 실체가 밝혀지며 그동안 미스터리하게 묶여있던 사건들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이에, 이청아가 다시 등장하면서 시청자의 궁금증이 해결되며, 극의 몰입도와 함께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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